화성시 동탄면, 농경지 얼음썰매장 운영
상태바
화성시 동탄면, 농경지 얼음썰매장 운영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2.01.06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엄마, 아빠한테는 어릴 적 추억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옛 놀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동탄면 체육진흥회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동탄차고지 뒤편 농경지(동탄면 금곡리 86번지 외 2필지)를 얼음썰매장으로 바꾸고 1일부터 썰매를 탈 수 있도록 개방 중이다.

썰매장은 해빙기 전인 2월 중순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 없다. 단, 썰매대여료는 1천원이다. 대여료로 받은 돈은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동탄면 관계자는 “이 썰매장은 아이들이 지난 1년 동안 모내기하고 추수하는 등의 벼농사 체험활동을 하던 곳이었다”면서 “겨울방학이지만 집에서 게임만 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경지의 중요성을 교육하고싶어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썰매장은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겨울 야외활동에 나선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