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출근길 비상’ 서울 -9도ㆍ대관령 -1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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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출근길 비상’ 서울 -9도ㆍ대관령 -13.5도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2.01.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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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강원산간지역과 경기지역 곳곳에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서울이 영하 9도(체감온도 -13.1도), 경기도 수원 영하8.1도(체감온도 -11.2도)를 비롯해 대관령은 영하 13.5도(체감온도 -20.7도), 충북 제천 영하10도(체감온도 -11.9도) 등 전국 곳곳이 꽁꽁 얼어붙어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곳은 강원도(강릉시산간, 속초시산간, 고성군산간, 양양군산간, 평창군산간,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산간, 양구군, 인제군산간) 지역이다. 한파특보 중 한파경보는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또한 한파주의보는 경기도(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남양주시, 이천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 강원도(동해시산간, 태백시, 삼척시산간, 영월군, 평창군평지, 정선군평지, 정선군산간, 횡성군, 원주시, 홍천군평지, 춘천시, 인제군평지), 충청북도(괴산군,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경상북도(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봉화군평지) 등지에 발령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추위에 겹쳐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 대설주의보는 충청남도(당진시 제외), 전라남도(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제외), 전라북도, 제주도(제주도산간),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에 내려졌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어제 내린 눈이 얼어 이면도로, 인도에는 빙판길인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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