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전 수원지검 부장검사, 수원시 장안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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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전 수원지검 부장검사, 수원시 장안구 출마 선언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01.0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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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남 한나라당 예비후보(수원시 장안구). ⓒ 뉴스윈

김용남(42세) 전 수원지검 부장검사가 2일 수원시 장안구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치고 제19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입후보하고자 한다”면서 “출마 선거구는 제가 태어나서 자란 수원시 장안구”라고 밝혔다.

지난 달 27일 수원시검 안양지청 부장검사직을 그만 두고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한 김 예비후보는 “복지와 성장을 아우르는 정책 실현이 가능한 정당으로 한나라당이 적합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금 많은 국민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으며, 취업과 육아, 높은 사교육비와 내 집 마련 등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많이들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정치에 입문해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국민을 위해 바른 길을 가겠다”며 다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을 ‘4G’라고 표현하며 ▲‘Going 장안’(교통·물류 정책) ▲‘Good 장안’(복지·교육·문화 정책) ▲‘Green 장안’(친환경·주거 정책) ▲‘Great 장안’(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구체적 공약은 따로 정책공약 발표 기회를 마련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수원 출신으로 수원 화홍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제24기를 수료한 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검사,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 수원지검 부장검사,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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