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문부식 대변인 ‘만취 행패 물의’ 즉각 사표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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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문부식 대변인 ‘만취 행패 물의’ 즉각 사표처리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01.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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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부식(52세) 진보신당 대변인이 술에 취해 택시기사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경찰서 지구대에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도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12월) 30일 0시 5분께 술에 취해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택시를 탄 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집으로 가던 중 택시기사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얼굴을 때린 혐의다.

더구나 문씨는 택시기사의 신고로 인근 주엽지구대에 도착한 뒤에도 지구대에 있던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며 욕설을 퍼붓고 발로 수차례 출입문을 걷어차 잠금장치를 부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 대표단은 31일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진보신당 대표단은 30일 긴급대표단회의를 열고 사의를 표명한 문 대변인의 사표를 즉각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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