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성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이 26일 내년(2012년) 4월 11일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용인시 처인구 예비후보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마 준비에 돌입했다.
김 전 사장은 이날 예비후보에 등록하며 “새로운 내용, 새로운 형식, 새로운 가치관에 부합하는 젊고 새로운 인물이라고 자부한다”면서 “젊은 추진력과 통합의 능력으로 용인 처인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정치 선진화에 기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 정치권에 대한 비판을 통해 김 전 사장은 자신의 새로운 정치에 필요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전 사장은 “계파싸움과 분열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한나라당은 쇄신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고, 오로지 권력을 위한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는 민주당은 정당인지 권력분점을 위한 담합세력인지 구분조차 어려운 실정이다”면서 “우리 정치,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느껴 저 김길성이 나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라북도 부안 출생인 김 전 사장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청와대 행정관, LIG넥스원 상무를 거쳐 용인도시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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