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의 공주영상대학교(총장 김수량)가 중국 대학은 물론 몽골, 러시아 방송 등과 교류 협력을 적극 진행하는 등 글로벌 전략으로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공주영상대학교는 지난 10일 중국 흑룡강성 치치하얼고등사범전과학교(대학)가 주최한 국제대학생문화예술축제에 참가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문화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앞서 공주영상대학교와 치치하얼고등사범전과학교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 이후부터 양교의 주요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우호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 대표 사례인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양교 학생들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공주영상대에 재학중인 노명호(연기과, 2년, 남) 학생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했고, 그들 역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했다”면서 “꾸준한 학생간 교류가 이뤄져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인 마인드를 갖추는데 도움을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공주영상대학교는 치치하얼고등사범전과학교 등과의 교류 외에도 몽골이나 러시아 등지와의 방송 교류도 활발하다.
지난 16일에는 올해 7월부터 협력을 맺고 방송 교류를 해 온 몽골 UBS방송국과 함께 몽골의 연기자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과 몽골 골든벨을 협찬해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공주영상대학교 유학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현재 공주영상대학교에는 약 150여명의 유학생이 재학중이며, 몽골 UBS방송국, 러시아 AISTV에서 직원을 파견해 어학 및 방송관련 연수를 받고 있다.
한편 공주영상대학교는 12월 23일(금)부터 내년 1월 13일(금)까지 2012학년도 정시를 모집한다. 원서는 학교 홈페이지(www.pro.ac.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우편접수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와 진학사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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