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2일 에너지절약 시민실천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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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전력위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경기에너지시민연대가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시민감시단 발대식 및 동절기 에너지절약 시민실천 캠페인’이 22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역에서 열렸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15 정전사태의 재발을 막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기도는 한파가 심해지는 1월 2∼3주쯤 예비전력이 10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심각단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전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12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동절기 전력공급 예비율이 10% 이하로 급격하게 떨어질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력사용 집중 시간대인 오전 10-12시, 오후 5시-7시에는 전력소비량이 큰 전기온풍기, 전기스토브, 전기장판 등의 전기제품 사용을 가급적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에너지절약 퍼포먼스, 에너지절약 시민감시단 활동계획 발표 및 발대 선포, 동절기 전력위기 극복 시민실천 선언, 피켓팅과 홍보물 배포 등 거리 캠페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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