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는 15일 병점동 소재 유앤아이센터에서 학생과 가족,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자는 80여 명으로 베트남․필리핀․중국․캄보디아 등 세계 각국에서 이민 온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6년째인 한국어교실은 현재 4개 권역(동부권․서부권․북부권․남부권) 15개반이 운영 중에 있다.
수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분기마다 주2회 2시간씩 총 40주 동안 진행되며, 80% 이상의 출석률을 보이는 학생에게 수료증을 제공한다.
또한 센터는 수강생이 수업을 받는 동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육아정보나눔터’를 운영해 자녀가 있는 수강생들을 배려하고 있다.
한은주 센터장은 “화성시의 경우 2010년 말 기준으로 2,899명의 결혼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다”며, “센터는 이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실 뿐만 아니라 컴퓨터 교실, 배우자 교육, 취업연계지원,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한국어교실은 1월 겨울방학특강과 2월 중 수강생 모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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