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파주시 등 우수 시 간판디자인 견학
전라남도가 경기도의 우수한 간판 디자인을 벤치마킹했다.
전남도는 옥외광고물 담당공무원 22명, 옥외광고업종사자 35명 등 총57명을 대상으로 ‘간판디자인 학교’ 프로그램을 편성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수원시, 파주시를 비롯한 충남 천안시 등 3개시를 우수기관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 방문했다.
이들은 경기도와 해당 시 관계자로부터 간판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답사한다.
경기도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218억원 도비를 투자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옥외광고 우수시책평가’에서 우수광역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파주는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올해 도비 1억원과 도내 시·군 투자비 중 최고액인 26억원을 들여 공방거리 등 6개소에 대대적인 간판정비 사업을 실시한 결과, 공방거리는 화성행궁과 함께 수원시에서 가장 걷고 싶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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