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청렴도 측정결과 순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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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청렴도 측정결과 순위 ‘급상승’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2.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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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평가, 2009년 11위→2010년 5위→2011년 2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의 청렴도 조사결과 순위가 가파른 기세로 상승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위원회 김영란, ACRC)의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평가) 결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2위를 기록했다고 14일 qfkrguT다.

2009년 11위였던 청렴도가 2010년 5위로 올라섰고, 다시 2위까지 올라간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내부청렴도, 외부청렴도 모두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종합청렴도는 전년에 비해 0.30점 상승된 8.33점으로, 경상북도교육청에 이어 두 번째이며,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는 각각 경상북도교육청과 충청남도교육청 다음이다.

업무별로는 ‘공사계약 관리’가 1.42점을 기록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급식관리’가 0.9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수별로는 책임성지수(+0.69점)와 부패지수(+0.48점)가 가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는 ▲공사계약, 급식, 현장학습, 운동부 등 4개 업무분야별 민원인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소속직원 대상의 내부청렴도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외부청렴도 비중은 73.5%다

이번 결과에 대해 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우수한 평가 결과”라면서 “김상곤 교육감 취임 이후 공약사항인 부패 방지 및 청렴체제 강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특히 올해는 ‘클린 경기교육 구현 선포’와 고위공직자부터 청렴리더쉽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공직사회의 첫 번째 덕목은 청렴한 공무원”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그래서 어느 평가보다도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계 잔존 부조리 척결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청렴리더쉽을 선도하기 위해 상시 직무감찰 강화, 부패공직자 처벌 강화,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제도 개선, 청렴공무원 발굴 포상 등 전방위적이고 강력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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