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5개 스키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형재난 발생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2월 7일부터 운영 중인 5개 스키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도 소방재난본부, 스키장경영협회, 소비자원, 교통안전공단, 승강기 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했다.
점검은 슬로프 구조진단, 안전시설 설치, 부대시설 안전점검 실행여부, 구급차, 설상차, 비상용 전력공급 장치 구비 및 정상 가동여부, 구조요원, 의료진 등 안전요원 적정배치 여부, 리프트 시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도는 점검 후 사업자들이 사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지적사항 63건에 대해 오는 12월 20일까지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개선을 요구한 내용은 ▲슬로프 내 안전망 및 안전매트 추가설치 등 코스안전 분야 28건 ▲가설구조물 와이어로프 고정 미흡 등 건축 분야 2건 ▲ 제설기 밸브 노즐 누수 및 배관 단열처리 미흡 등 기계 분야 4건 ▲배전반, 분전반 관리 미흡 및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 전기분야 16건 등이다.
양진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점검은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장업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관리 운영상 문제점을 사전 점검해 이용객들에 대한 편의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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