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기업, 서남아시아 권역 수출 마케팅 ‘결실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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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소기업, 서남아시아 권역 수출 마케팅 ‘결실 풍성’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2.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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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역내 중소기업들이 ‘2011 인도 뭄바이 종합박람회’에서 207개사 바이어들과의 9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추진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린 인도 뭄바이 종합박람회는 전자, 보안, 선물용품, 건설기자재 등 세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는 행사다.

서남아시아의 중심이자 대륙을 연결하고 있는 인도는 2010년 한-인도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약칭 CEPA)’가 발효된 이후 한국 기업들의 무역거래양이 증가하고 있는 거대 종합시장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는 인도경제 중심지인 뭄바이에서 연1회 개최되는 박람회로  인도기업 대신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외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우리나라 55개 업체를 포함 전 세계 1,000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고, 1만1천명 이상의 사전 검증된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수원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주)그린죤, 건도하이텍, (주)에이치세미콘  (주)인크룩스, (주)카이네틱에너지, (주)세미라인 등 6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단열필름, 솔라셀 코팅을 출품한 (주)카이네틱에너지는 IR단열필름 취급업체의 50만 달러의 계약상담과 CV-SK 코팅용액의 샘플 테스트 후 독점적인 대리점 계약 체결을 제안 받았다.

(주)에이치세미콘은 공동브랜드 생산과 벤처 협력방안을 제시한 현지 업체와 1차 MOU 기본안 협의를 완료하고, 향후 정부, 군수용 납품을 중심으로 1백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주)세미라인는 LED조명제품을 출품해 인도현지 공장 조명 교체 사업에 샘플을 납품하는 등 최초로 인도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라수흥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지난 6일 인도 종합박람회 참가기업체와 함께한 간담회에서 “수원시 유망 중소기업들이 세계 수출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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