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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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 진행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2.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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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5일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공무원이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종교관 확립과 직무를 수행하면서 종교일반 또는 특정종교를 우대하거나 홀대하는 등 종교적 중립성을 잃지 않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온 김상겸 동국대 교수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차별사례 소개뿐만 아니라 국내 종교문제 등 최근 상황과 종교차별의 개념, 유형별 주요 종교차별 사례, 공직자종교차별신고센터 등 정부의 법적·제도적 노력 등으로 다루기 민감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 있게 풀어냈다.

특히 최근의 종교갈등 사례, 공직인사와 관련한 종교차별, 특정종교에 편중된 예산편성 등 종교차별적 문제를 일으켰던 사례 위주의 강의를 통해 공무원들이 향후 업무 수행과 문화의 한 요소로서 종교에 대한 기본 소양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도 종무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종교차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도와 앞으로 정책수행에 있어 종교차별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경기도 전 공직자뿐만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에도 종교차별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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