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제일 많은 버스정류소는 ‘수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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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제일 많은 버스정류소는 ‘수원역’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2.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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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정류소는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역, AK프라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 경기도 교통정보과에서 운영중인 교통DB센터(http://gtdb.gg.go.kr)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경기도 하루 버스이용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대중교통 연계 환승센터가 설치된 ‘수원역, AK프라자’정류소에는 하루 66,225명이 승차하고 54,297명이 하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이 이용하는 정류소인 성남 야탑역(승차 26,402명. 하차 23,729)에 비해 의 2.5배나 되는 수치다.

‘수원역, AK프라자’정류소는 환승객이 가장 많은 정류소에도 1등을 차지했다. ‘수원역, AK프라자’정류소의 1일 환승객 수는 39,418명으로 2위를 차지한 송내역 15,560명의 2.5배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울시내 버스정류소는 ‘사당역’으로 하루 31,779명이 승차하고, 30,292명이 하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부터 8시 30까지는 강동역의 이용자가 제일 많아 906명이 승차하고, 1,997명 하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된 부천시의 88번 버스는 하루 승객이 46,38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뒤를 이어 화성시의 720-2번이 하루 30,722명을 기록, 2번째로 이용자가 많은 버스 노선에 올랐다.

좌석버스로는 고양시의 1000번 버스가 15,723명, 수원시의 7770번이 14,024명을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출·퇴근시에는 7770번이 2,253명을 기록하며 출·퇴근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좌석버스로 나타났다.

경기도 교통정보과 관계자는 “조사 결과 아직도 하차시 교통카드를 태그 하지 않고 내리는 승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교통카드태그를 하지 않으면 지하철이나 다른 버스로 환승시 추가 운임을 내게 되므로 반드시 태그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통카드이용 조사 당일이었던 8월 10일. 가장 많은 버스 요금을 낸 사람에 대한 통계도 나왔다. 이날 한 승객은 동시에 무려 26명의 요금을 내기 위해 태그를 한 승객으로 23,400원의 버스 요금을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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