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4일 오산시민스포츠센터에서 시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오산시장배 물향기 수영축제를 열었다.

지난해 오산시민스포츠센터 개장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접형·배영·평영·자유형 50m 개인전·단체전 외에도 기존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어르신들이 참가한 아쿠아로빅 경연이 열렸다.

또한 수영초보자를 위한 킥보드 경영, 잠영을 비롯해 6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 초등부 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대회사에서 “수영을 통한 행복한 하루라는 이번 축제의 모토대로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수영축제를 즐기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여한 김모(36세)씨는 “딸아이와 같이 오산시민스포츠센터 수영강습을 7개월 동안 받았는데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수영대회가 열려 평소 연습한 실력을 스스로 평가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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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