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정조대왕 ‘초장지’ 유적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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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정조대왕 ‘초장지’ 유적지 방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2.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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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이 11월 30일 정조대왕 초장지 유적 발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뉴스윈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30일 정조대왕 초장지(初葬地, 처음 묻힌 터) 추정 유적지 발굴현장을 방문해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염 시장의 정조대왕 초장지 방문해는 채인석 화성시장도 함께 했다.

이날 염 시장이 방문한 곳은 화성시 융건릉 경내 동남쪽 경계부분에 위치하는 데, 용주사의 서편이다. 앞서 지난 2007년 정조대왕 장초장(初葬) 왕릉의 재실(齋室)터가 발견된 곳에서 북서편 인근이다.

오늘날 수원은 정조대왕의 원대한 계획으로 축조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정조대왕은 개혁의 꿈을 안고 그 꿈을 실현하고자 수원화성과 행궁을 축성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1800년 6월 28일 49세의 나이로 승하했다.

정조의 시신은 유언에 따라 아버지(사도세자)의 능인 융릉(隆陵) 동쪽 두 번째 언덕에 안장(이번에 발굴된 초장지)됐고, 이후 1821년 왕비였던 효의왕후(孝義王后)와 합장하기 위해 현재의 위치로 이장했다. 그렇게 조성된 묘역이 바로 건릉(健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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