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16일 신장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오산시가 후원하고, 오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자) 주관으로 15일부터 중앙동새마을부녀회를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6개동사무소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날 곽 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6천7백포기 규모의 김장에 필요한 양념과 재료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600여세대로 직접 배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지역 대형마트를 비롯한 여러 단체와 회원들의 협조와 지원으로 한층 의미를 더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명자 부녀회장은 “사랑의 김장을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와 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년 이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새마을회는 이웃사랑 나눔, 감자 경작판매, 배추경작 및 김장김치 전달 등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행사를 해마다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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