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산동 ‘아나바다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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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산동 ‘아나바다 행사 성황리 개최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1.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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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화성시 화산동 아나바다 장터에서 초등학생들이 가져나온 물건을 사고팔고 있다. ⓒ 뉴스윈

화성시 화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형석)가 진행한 제5회 화산동 아나바다 행사 겸 주민자치작품발표회가 초등학생과 지역 주민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건전한 소비의식을 함양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특히 우리밀 쿠키클레이, 예쁜글씨 전시회와 함께 밸리댄스, 방송댄스 등 주민자치센터의 각종 동아리 회원들의 발표회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장안면의 농산물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초등학생들이 자신들은 쓰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가지고 나와 서로 사고 팔면서 이웃과 친구가 함께 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아나바다 행사에 참여한 안녕초등학교 김형식 학생은 “안쓰는 물건을 팔아서 용돈을 벌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필요없는 물건을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형석 화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주민간의 화합의 장,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향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화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봄과 가을 연2회 아나바다 장터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주민들의 기증품 판매수익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 저소득을 위한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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