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생생도시 경연대회’ 종합 1위 대통령 표창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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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국 ‘생생도시 경연대회’ 종합 1위 대통령 표창 받는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1.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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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가 10일 열린 2011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 종합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뉴스윈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0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열린 2011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 종합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이날 시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의 생생도시 지정서와 함께 종합부문 최우수단체 현판을 받았으며 대통령 표창은 차기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받을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날 경연대회에서 “모두가 행복한 저탄소녹색도시의 꿈, 수원이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시가 추진한 저탄소 녹색도시 관련 시책을 발표했다.

이 부시장은 ▲자연이 웃는 에너지 ▲보행자가 행복한 녹색교통 ▲수원의 물 순환 ▲자연이 되살아나는 자원재활용 ▲환경과 친해지는 녹색산업 ▲사람과 자연의 어울림, 생태축 ▲시민이 만들어가는 녹색시민운동 ▲수원시의 환경수도 전략과 비전 등 소개해 평가단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수원시는 ICLEI 도시기후등록부에 등록하여 에너지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보행친화적인 녹색교통을 조성하고자 트램 도입을 추진중이다. 더불어 최근 수원천 복원을 마무리하여 친환경 생태 하천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결실을 이루었으며, 수원화성을 녹색관광 및 보행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녹색시민운동의 일환으로 마을가꾸기 사업을 진행하여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행정을 통해 녹색생활이 시민 생활 속으로 스며 들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생생도시 심사단 관계자는 “과거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환경수도를 지향하는 수원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30% 감축하는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비전을 제시한 것을 우수하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생생도시란 ‘생동하는 생태도시’라는 뜻이며,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전국대표 생생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종합부문과 에너지(Energy), 녹색교통(Commuting), 물 순환(Oasis), 자원재활용(Recycle), 녹색산업(Industry), 생태축(Corridor), 녹색시민운동(Humanism) 분야에서 성과가 큰 도시를 선정하여 표창하며, 이번에 수원시는 종합부문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012년 제4회 생생도시 경연대회는 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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