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실수 1위 ‘시간조절 실패’, ‘언어영역’ 각별히 주의해야
상태바
수능실수 1위 ‘시간조절 실패’, ‘언어영역’ 각별히 주의해야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1.10 0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대학생들은 수능시험에서 가장 많이 했던 실수로 ‘시간 조절 실패’를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수능시험을 봤던 대학생 310명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실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문제풀이 시 시간 조절 실패’가 29.0%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쉬운 문제, 안 틀리던 문제를 틀리는 등 문제풀이 실수’(26.1%)가 2위였으며, ‘시험 중 조는 등 컨디션 조절 실패’(15.2%), ‘체하는 등 건강관리 실패’(3.5%), ‘답안지 마킹 실수’(1.6%), 기타(1.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큰 실수 없었다’는 답변은 22.9%였다.

실수가 있었다고 답한 이들은 가장 실수가 많았던 영역으로 ‘언어영역’(31.8%)을 가장 많이 꼽았고, ‘외국어(영어)영역’(27.2%),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22.6%), ‘수리영역’(18.4%) 순이었다.

수능 때 큰 실수가 없었다고 답한 이들에게 ‘수험생들이 수능 전날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묻자, 절반 이상이 ‘숙면 취하기’(54.9%)를 꼽았다. 잘 자는 것으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인 셈이다.

한편, 수능을 다시 보고 싶은지를 묻자 ‘아니다’(50.6%)라는 의견과 ‘그렇다’(49.4%)라는 의견이 반반으로 팽팽했지만, 실제로 수능을 다시 봤거나 볼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들은 12.3%에 머물렀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