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부모회, 부모활동가ㆍ실무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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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부모회, 부모활동가ㆍ실무자 워크숍 개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1.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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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장애인부모회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장애인부모 활동가, 실무자 워크숍을 열었다. ⓒ 뉴스윈

“통합과 조정을 통해 체계를 만들고,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실질적 지원과 긍정적 방향의 장애인가족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경기도지회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강원도 속초시 소재 켄싱턴리조트에서 제6회 장애인부모 활동가 및 실무자 워크숍을 열었다.

‘장애인 부모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장애인부모회 22개 시·군 지부 장애인부모 활동가와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부운영에 관련된 규정과 관리방법 등 구체적인 설명은 물론 장애인가족지원의 방법, 형식, 각 시군의 조례 제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장애인소득보장정책, 탈시설화, 자립생활, 성년후견제도 등 최근 정책을 소개하고 가족지원과 관련해 발달장애부모의 당사자적인 역할,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전망과 역할에 대해 진지하고 구체적인 의견을 주고 받았다.

장애인 가족 지원 관련 조례에 대해서는 성남시의회 의원으로 활동중인 정기영 경기도지회장이 직접 강의에 나섰다.

정 지회장은 “장애인가족 지원을 위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당 시·군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시·군의회의 적극적 관심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장애인과 그 부모에 대한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장애인부모회 안양지부 박용순 회장은 “그동안 지부를 운영하면서 사업에 대한 지원과 서비스 등에 대해 만족하지 못해 답답했는데, 올해처럼 구체적인 실무 워크숍을 개최해 막혔던 일들이 풀리는 기분이었다”면서 “앞으로 눈에 보이는 사업뿐만 아니라 장애인 정책과 조례 제정을 위해 적극적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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