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스웨덴 국립교육청과 ‘교류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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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스웨덴 국립교육청과 ‘교류협약’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0.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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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혁신과 창의지성교육 상호교류, 긴밀한 협력 약속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안나 엑스트롬(Anna EkstrÖm) 스웨덴 국립교육청장이 24일 교류협약서에 서명한 뒤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윈

북유럽 3개국을 공식 방문 중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스웨덴 국립교육청을 방문, 경기도교육청과 스웨덴 국립교육청 간 교육분야의 상호교류와 협력관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협력 분야, 특히 학교 혁신과 창의지성교육을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교류는 세부실행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이날 김 교육감을 비롯해 이관주 교육국장, 김국회 수원교육장 등 경기도교육청 방문단은 스톡홀름에 있는 국립교육청을 방문하여 약 3시간 동안 양국의 교육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안나 엑스트롬(Anna EkstrOm) 국립교육청장, 잉그리드 린즈코그 초중등교육국장, 얀 시도프 고등교육국장 등 주요 간부들의 스웨덴 교육 브리핑을 경청한 후, 상호 관심사를 토론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안나 엑스트롬(Anna EkstrOm) 국립교육청장은 “교육청사 이전 후 첫 공식 손님과 협약 체결이라 더욱 뜻 깊다”고 환영하면서,“한국 교육의 장점과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부러움을 갖고 있다”말했다.

안나 엑스트롬 국립교육청장은 또한 “스웨덴 교육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하며 스스로 자기 길을 찾아나가는 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스웨덴 교육의 장점은 민주주의와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양국의 교육적 장점을 서로 교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자율과 창의를 기본으로 하는 스웨덴 교육이 한국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특히 스웨덴 교육의 베이스인 ‘사회, 복지, 경제 시스템과 연계된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교류는 한국 교육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스웨덴과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교육선진 3개국 방문을 위해 지난 19일 출국했으며,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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