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보궐 선거 투표가 26일 오전 6시부터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시작된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26.8%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체 837만4067명의 유권자 가운데 224만3373명이 투표해 26.8%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자치구별 투표율 서초구가 29.3%로 가장 높았으며, 중구 28.3%, 동작구 28.2%, 강남구 28.0% 등으로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중랑구로 투표율이 24.1%에 머물렀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서울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9명을 전국 곳곳에서 선출하게 된다.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25.4%다.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는 27.0%, 부산 동구청장은 23.0%, 대구 서구청장은 12.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관심이 중집된 선거구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범야권단일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맞붙은 서울시장 선거로 투표율이 45%를 넘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오늘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밤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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