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통일부 차관에 김천식 통일정책실장 내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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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통일부 차관에 김천식 통일정책실장 내정 ‘주목’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0.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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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북공동선언 초안 실무를 담당했던 김천식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이명박 정부의 통일부 차관으로 내정돼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통일부 차관에 김천식(55)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형준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통일정책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전반적으로 업무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김 차관 내정자는 전라남도 강진 출신으로 양정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통일부 정책총괄과장, 통일정책국장과 남북경제협력본부장 등을 지낸 통일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2000년 제1차 정상회담 때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에 배석해 기록을 담당했고,  6.15남북공동선언의 초안 작성에도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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