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세 자녀 이상 가정에 지원되던 다자녀 정책 지원을 두 자녀 가정으로 확대한다.
도는 오는 11월 1일부터 다자녀가정 우대 ‘경기아이플러스카드(경기 I-plus 카드)’ 발급대상을 세 자녀이상 가정에서 두 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I-plus카드제는 도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자녀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고자 지난 2007년 6월부터 세 자녀이상 가정에 발급하고 있는 농협비씨카드사 제휴카드이다.
확대시행 지원대상은 경기도민으로서 만15세(1996년 1월 1일 이후) 이하의 둘째 자녀를 출생한 가정이다.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어도 수혜 대상으로 인정된다. 도는 이번 조치로 지금까지 지원해온 세 자녀 가정의 10배에 해당하는 80만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카드는 15개 업종 1,142개 제휴업체를 통해 무이자 할부 2~3개월, 주유 및 영화 할인, 농협하나로 마트 등 쇼핑시 5%할인, 유치원, 예체능 학원 등 학원업종 이용시 10% 할인 등 출산, 육아, 교육,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임산부수첩 등 두 자녀 입증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농협 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카드이용자들이 가맹점을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 인증스티커를 일괄 제작·배포해 가맹점 입구 및 창구에 부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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