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멧돼지, 울산 앞바다에서 헤험치다 붙잡힌 황당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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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울산 앞바다에서 헤험치다 붙잡힌 황당한 사연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0.17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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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야생 멧돼지가 바다에서 붙잡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해양경찰청과 동구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10분께 동구 방어동 현대미포조선 앞바다에서 80kg정되는 야생멧돼지 1마리가 포획됐다.

멧돼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해양결찰, 동부소방소의 수색가 수색하던 중 발견해 바다에서 건져냈으며, 바로 사살했다.

육지에 올라와 돌아다닐 경우 인명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해 퇴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민들도 불안해 하고 있다. 울산에서도 북구 산간지대와 중구 주택가 인근에도 멧돼지가 종종 출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폭획돼 사살된 멧돼지가 어떻게 바다에 빠져 헤험치고 있었는지 정확한 사연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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