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감 “독도는 우리영토, 분쟁대상 아니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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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독도는 우리영토, 분쟁대상 아니다” 선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0.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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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영토주권 수호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경기교육 독도 선언’을 발표했다. ⓒ 뉴스윈

“경기교육은 침략과 전쟁의 불행한 동북아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가운데, 영토주권에 대한 부당한 침해를 규탄하면서 독도주권 수호의지를 교육할 것이며, 이 곳 독도를 미래세대의 참된 평화정신을 기르는 평화교육 성지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14일 독도에서 발표한 ‘영토주권 수호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경기교육 독도 선언’의 한 대목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독도를 방문해 “국가주권확보와 영토보전, 국가안보와 평화통일은 한반도 평화의 핵심요소이며 특히 이 곳 독도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역사주권 및 영토주권의 상징적 공간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독도가 역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정서적으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명백한 우리의 영토이며, 따라서 부당한 국제분쟁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국제관계에서 독도주권의 중요성을 명철하게 인식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 통일, 동북아 공존과 평화를 위한 역사의식과 평화 실천 태도를 기르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청 방문단은 지난 13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독도 수호 탐방을 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독도 사랑으로 독도 주권 수호 의지를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세대 평화교육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뜻에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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