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단체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주제로 한 강좌가 경기도 수원지역에서 마련돼 주목된다.
나눔의 가치로 통일을 준비하는 민간단체 ‘통일나눔’(http://cafe.daum.net/happytongil)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아는 만큼 보이는 남북교류사업’ 강좌가 그것이다.
‘통일나눔’은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넘어 시민 참여형 나눔과 베품 운동으로 통일을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민간단체다.
이번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통일나눔 회원은 물론 남북교류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통일나눔(031-242-6150 이메일 happytongil@hanmail.net)로 하면 된다.
한편, ‘통일나눔’은 지난 7월19일 창립대회를 통해 출범했으며, 최근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 ‘통일돼지(저금통)’을 나눠주며 시민 참여로 꾸려가는 남북교류사업을 펴고 있다.
앞으로 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북녘 동포를 돕기 위한 콩우유 지원과 빵공장 설립 등을 추진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 탄생 250주년(2012년)을 맞아 북측 개성과 학술교류도 진행할 계획이다.
통일나눔 상임대표는 유은옥 수원YWCA 이사와 김동균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이며, 공동대표는 김덕수 원불교 수원교당 교무, 김현탁 경기문학인협회 회장, 박천우 장안대학 교수, 성관모 (주)코스코 대표이사, 수산스님 대승원 주지, 이주현 매원감리교회 목사, 전영찬 경기도치과의사협회 회장이 함께 하고 있다.
| 일시 | 주제 | 강사 |
1강 | 10월17일(월) | 잘나가는 교류단체 만들기 | 박창일 |
2강 | 10월24일(월) | 십시일반의 힘 : | 김이경 |
3강 | 10월31일(월) | 만남이 희망인 까닭! : | 강영식 |
4강 | 11월7일(월) | 워크샵 : | 김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