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거동이 불편한 1급ㆍ2급 장애인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등 총 7종의 민원서류를 전화한통으로 배달하는 서비스 제공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17일부터 우선 시청 민원봉사과와 동부출장소 시민봉사과에서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원, 지적도, 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신분확인과 신청서 작성이 불필요한 민원서류 7종에 대해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대상서류와 대상자를 확대키로 했다.
처리절차는 민원인이 전화로 신청하면, 사회위생과의 협조를 얻어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등기로 발송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여 민원창구 이용이 어려운 민원ㆍ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본인확인이 필요한 민원서류 20종을 포함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에 등록된 지체ㆍ시각ㆍ뇌병변 1ㆍ2급 장애인은 총 2,246명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