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 부설 국제농업협력연구소(소장 이동진 교수)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8일가지 2주간 ‘미얀마 농업지도자 양성과정’ 연수를 진행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양국 간의 농업분야 연구 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연수에는 미얀마(Myanmar) 연수단장인 스웨 테인(SWE THEIN) 농업관개부 관리국장을 비롯해 10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에는 농업개발정책 및 제도형성 전략교육을 위주로 단국대 식량생명공학과 교수진과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등 국내 최고 농업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투입됐다.
스웨 테인 관리국장은 “현재 미얀마는 농촌이 기반인 나라이므로 다 같이 잘 살기 위해서는 농촌개발이 우선적이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미얀마에 돌아가 적극 활용하여 미얀마 농촌개발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미얀마 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을 위해 단국대를 찾은 미얀마 대사관의 참사관은 “미얀마와 한국은 좋은 우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지금처럼 계속해서 미얀마와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가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에서 얻은 값진 지식과 체험이 미얀마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동진 교수는 “연수기관 동안 보여준 여러분들의 고민과 노력, 열정에서 미얀마의 밝은 미래를 봤다”면서 “여러분들의 요청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저 역시 무엇을 도울 수 있을지를 더욱 깊이 고민하겠다”면서 “양국의 공동이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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