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최초로 노인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권리가 있음을 명시한 수원시 노인 정신건강 권리장전 선포식이 함께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SK청솔노인복지관의 우리 춤과 버드내노인복지관의 합창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시작왰으며, 노인복지를 위해 힘쓴 유공자와 모범노인 표창도 이뤄졌다.
선포된 노인 정신건강 권리장전에는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의 존경의 권리를 비롯해 통합관리서비스와 정보제공 등의 일곱 가지의 권리가 담겼다.
또한 오병훈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을 좌장으로 김용익 서울의대 교수 외 2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노인 정신건강 이제는 국가의 최우선 정책과제”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염태영 시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노인정신건강 권리장전이 노인의 삶의 질 증대에 역사적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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