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은영씨(43)가 자신을 대표이사로 있던 한 부동산개발업체를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해 주목된다.
9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박씨는 부동산개발업체 A사와 이 회사 사주 이아무개씨(57)씨를 상대로 “밀린 임금 1억3,500만원과 약속한 회사지분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박씨는 소장에서 “이씨가 2009년 6월 해외 토지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업체의 대표이사를 맡아주면 월급 3000만원에 월 활동비 500만원, 회사 지분 10%를 주겠다는 제안해 응했지만, 지금까지 3000만원만 받았다”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박씨는 “이씨가 자신의 명예 훼손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회사를 그만뒀고 ‘3억원을 주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았지만 이 중 일부만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씨는 1987년 KBS 13기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달빛가족’, ‘궁합이 맞습니다’, ‘장미와 공나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해 1990년대에 인기를 누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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