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서울시장 출마 선언, 아내 심은하 유세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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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서울시장 출마 선언, 아내 심은하 유세 나오려나?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9.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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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 뉴스윈

자유선진당 지상욱 전 대변인이 28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 예비후보의 아내인 심은하 씨가 유세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 예비후보의 아내인 심씨는 탤런트와 영화배우로 왕성한 활동은 하던 중 2005년 은퇴했다. 지난해 6.2지방선거 당시 지 전 대변인이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을 때도 심씨는 유세장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선거에서 지 전 대변인의 득표율은 2.04%에 머물러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렇기에 남편의 두 번째 서울시장 선거 도전에는 어떤 움직임이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지 예비후보는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에 출마할 때 집사람으로부터 확실한 한 표를 이미 받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에 선거운동도 같이 다니시면서 돕고 당연하시겠죠, 내조로서’라는 앵커의 물음엔 “아마 아내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겁니다, 선거운동에 꼭 앞서야 된다기보다는 작년처럼 조용하게 내조하면서 하겠죠”라고 덧붙였다.

지 예비후보는 스스로에 대해 “지상욱이가 범보수로부터 대표성이 있고 가장 경쟁력을 갖췄다고 해서 나왔다”면서 “제가 어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저를 향한 저로 되는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10월 26일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무소속 박원순 예비후보, 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 민주노동당 최규엽 예비후보가 야권 단일후보 선출 경선에 나선 상황이며, 한나라당에서는 나경원 최고위원이 후보로 추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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