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시계획전문가와 수원시 구도심 활성화 ‘지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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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시계획전문가와 수원시 구도심 활성화 ‘지혜 모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9.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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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도시계획 전문가 초청 수원 심포지엄이 21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 뉴스윈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1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독일 브레멘시와 라이프치히시의 도시계획 전문가를 초청해 수원 심포지엄 ‘독일 도시로부터 듣는다’를 개최했다.

(재)희망제작소와 공동 개최한 이 날 행사는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민과 시의원, 독일전문가와 국내 전문가, 수원시 인근 대학교 관련 학과 학생, 전국도시군 관련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독일도시 초청 수원 심포지엄’은 수원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 재생의 대표적인 독일 도시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경험과 사례를 나누고 새로운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했다.

현재 수원시는 1794년 수원화성을 축조하면서 조성된 계획된 신도시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으나 개발위주의 정책 등으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위치한 구도심이 슬럼화되는 등 쇠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오전에는 수원시관계자와 독일 도시재생전문가, (재)희망제작소 관계자 등이 함께 수원화성과 팔달문 재래시장, 남수동 구도심을 돌아보고 현장 토론을 펴기도했다.

오후에 진행된 심포지엄은 독일과 수원시의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례발표, 향후 추진과제와 정책방향 등에 대하여 독일전문가, 수원시 도시재생국장, (재)희망제작소 연구위원의 발표 후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에 대한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논의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수원시가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의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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