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달여 만에 큰 폭 하락
49.03p 내린 1835.87p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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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달여 만에 큰 폭 하락
49.03p 내린 1835.87p로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09.10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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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1830선으로 밀려났다.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고용지수가 4년만에 감소한 점과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탓에 한달여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br> 한편 이번주 목요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예정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49.03p 내린 1835.87p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헌대중공업,한국전력,국민은행,SK텔레콤,현대자동차,LG필립스LCD등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하락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등 조선과 해운주가 동반 하락했고, 건설과 기계,증권업등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하이닉스반도체가 소폭 반등했고, 광명전기와 선도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남북경협관련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15.13p 내린 760.72p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태웅,하나투어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메가스터디가 2% 올랐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화전기와 제룡산업, 비츠로시스,비츠로테크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북송전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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