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예산 편성, 도민들 생활안정 관련 사업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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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예산 편성, 도민들 생활안정 관련 사업에 역점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9.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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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1년 제2회 추경예산 14조6,596억원 보다 4.8% 증가

경기도는 총 15조3천698억원 규모의 201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한다고 17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2조3천288억원 규모로 201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11조8천758억원 보다 4천530억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3조410억원으로 201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2조7천838억원 보다 2천572억원이나 늘었다.

특히, 도는 지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발생한 호우피해에 대한 조기 원상복구 차원에서 추경예산을 예년의 10월에서 9월로 앞당겨 편성했다.

정부의 부동산 감면정책 등으로 실물경기가 호전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체감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서민경제 활력이 회복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도민들의 생활안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0 회계연도 결산 결과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2011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추가 확보된 국고보조금 등을 활용해 수해복구 및 재난예방을 위해 우선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 SOC 사업 및 구제역 관련 가축매몰지 관리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호우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 및 재해ㆍ재난 대응역량 강화 분야에 3,668억원(81.0%), 도로ㆍ교통 등 수요자 중심의 SOC 분야에 353억원(7.8%), 구제역 창궐에 대비한 가축매몰지 지속 관리에 69억원(1.5%)을 배분했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지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141억원(3.1%), 서민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통한 경제살리기 분야에 94억원(2.1%), 기타 가족친화적 환경조성 등 205억원(4.5%) 등을 배분했다.

아울러 특별회계는 지역개발기금에 1천135억원, 판교테크노밸리에 1천283억원 등 총 2천57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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