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8월 31일 김태현(여, 37세) 학부모스터디 팀 리더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도 가졌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집무실에서 김태현 명예시장과 시정운영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고, 명예시장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명예시장은 명예시장실에서 관계공무원에게 시정운영 방향과 역점시책을 보고받은 뒤 1일 명예시장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김 명예시장은 먼저 보건소 방문에 이어 중앙도서관, 시민스포츠센터, 맑음터 공원(에코리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당면사항을 보고 받은 후 각종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세교지구 홍보관도 견학하는 등 명예시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김 명예시장은 “명예시장을 계기로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공직과 공무원에 대해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면서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여론 수렴 등을 목적으로 2003년부터 명예시장을 선정, 최근까지 총 90여명의 시민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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