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추석명절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특별 공직감찰반을 편성 감찰활동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4개반 17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본청과 사업소, 구와 동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시민 불편사항과 민원처리 지연 행위 △출·퇴근·중식시간 준수여부 △직무관련 업체의 향응과 금품 수수 등을 집중 감찰한다.
특히, 이번 감찰활동은 시 산하 기관과 공단, 재단 등 산하단체 도 포함해 직원들의 비위사항과 복무분야를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
시는 각 부서장의 책임 하에 공직기강 등 직원교육을 진행토록 했으며, 각종 비위사실이 적발될 경우 엄중문책하고 부서장에게 연대책임을 묻는 등 강경하게 대처 할 계획이다.
김응렬 수원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찰활동은 그동안 금품수수, 공금횡․유용 등 각종 비리와 기강해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대대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공직감찰 활동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청렴행정 실천결의대회’를 실시해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행정을 펼칠 것을 결의했으며, 부패예방을 위한 부조리 신고 보상금제와 방문민원인 대상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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