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민주주의 승리, 민주·진보 대통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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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민주주의 승리, 민주·진보 대통합으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8.2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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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 대통합과 2012 승리를 위한 수원시민정치행동’ 준비위 출범
   
▲ (가칭) 수원시민정치행동 준비위원회 창립총회가 23일 열렸다. ⓒ 뉴스윈

“시민들의 참여와 힘으로 민주-평화-생태-복지 등 진보적 가치가 강물처럼 흐르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이제 시작합니다. 더 이상 관객의 자리에 머물지 않겠다는 굳센 의지로 다함께 나아갑시다.”

2012년 치러질 제19대 총선과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정당적 풀뿌리시민정치운동체가 23일 창립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수원지역에서 오랜 세월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거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로 힘써 온 인사들은 이날 오후 7시 사단법인 수원 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가칭) 수원시민정치행동 준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공식 명칭을 ‘민주·진보 대통합과 2012 승리를 위한 수원시민정치행동’(아래 수원시민정치행동)으로 정하고, 고문 추대, 공동대표 선출, 주요 사업과 예산 계획을 승인했다.

우선 고문으로는 김동균 변호사(법무법인 다산), 김상용 전 수원시예술단 단무장, 박우석 전 경기남부연합 의장, 용환신 수원민예총 고문, 유은옥 전 수원YWCA 회장, 윤기석 전 수원교회 목사(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황군자 전 수원환경운동센터 대표, 황인성 시민주권 공동대표(노무현정부시절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 8명이 추대됐다.

또한 공동대표로는 김대권 수원희망광장 지도위원(전 수원기독노동자회 회장), 김칠준 변호사(민변 부회장,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박희영 목사(고등교회, 수원지역목회자연대 회장), 수산스님(대승원 주지), 유문종 한국지방자치매니페스토연구소 소장, 이근수 경기대 명예교수, 이성호 풍물굿패 삶터 터장(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전영찬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전 수원시민광장 대표), 한옥자 수원 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등 9명을 만장일치로 위촉했다.

이날 총회에 참가한 각계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중도 성향부터 진보적 사회운동에 힘쓰는 활동가까지 망라돼 있다. 수원지역에서 명실상부하게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정책에 반대하는 비정당 인사들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수원시민정치행동은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이며 일상적인 정치활동을 실천하고, 민주·진보세력 대통합으로 단일후보를 내어 2012년 제19대 총선(4월 11일)과 대통령 선거(12월 19일)에서 승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기로 했다.

아울러 바람직한 지방자치와 민주-평화-생태-복지 등 진보적 가치 실현을 위해 △민주승리를 위한 수원시민 1만인 실천캠페인-11111마리 종이학 날리기 △정당통합, 단일후보 선출과정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주진영 유일 후보자 선출행사 △풀뿌리 매니페스토 토론회 △민주승리를 위한 우리 동네 진보정책 경진대회 등의 사업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결성식에 이어 최재연 경기도의원(진보신당, 고양), 황인오 부천시민연합 대표, 황인성 시민주권 공동대표가 함께 참여한 ‘변화를 위한 정치 토크쇼(수다)’도 진행돼 지역 사회에서 민주·진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경험과 지혜를 나눴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야권통합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통합추진모임인 가칭 ‘혁신과 통합’제안자 모임이 열린바 있다.

이 모임에는 문재인 변호사(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조국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여성계, 언론계, 법조계, 학계, 종교계, 문화예술,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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