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정 아파트 물량 증가···전월세 안정 얼마나 도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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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 아파트 물량 증가···전월세 안정 얼마나 도움될까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8.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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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53,889호, 수도권 32,892호 입주 예정

8월부터 10월 사이에 입주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이사철을 앞두고 서민들의 전세나 월세 안정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에 따르면, 2011년 8∼10월 입주예정인 아파트 물량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17,963호(총 53,889호)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올해 1∼7월 평균 16,191호(총 113,338호)에 비해 11%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은 8∼10월 평균 입주예정물량은 10,964호로 1∼7월간 평균 입주물량(8,443호)과 비교시 30%나 늘어 가을철 전월세 가격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란 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전체 53,889호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을 지역별로 크게 보면, 수도권 32,892호(서울 5,089호 포함), 지방 20,997호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8월 8,261호, 9월 12,034호, 10월 33,594호가 입주예정이다.

입주예정 아파트의 사업 주체별로는 공공 25,344호, 민간 28,545호로 집계됐다. 특히, 규모별로는 85㎡ 이하 39,088호(73%), 85㎡ 초과 14,801호(27%)로 나타나, 최근 선호되는 중소형 주택이 다수를 차지함을 보여줬다.

국토부는 조사결과, 주요 이사철인 9∼10월에 반포, 청담, 수원, 광교 등 서울과 수도권 선호지역에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 전월세 가격안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8월에는 판교(948호), 파주 운정(700호), 대구 진천(810호), 대전 목동(804호), 9월에는 인천 청라(1,767호), 수원 권선(1,753호), 광명(1,267호), 파주 운정(1,220호), 광주 백운(1,078호) 등지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서울 천왕(1,044호)·청담(708호), 광교(1,188호), 수원 호매실(1,270호), 부천(1,223호), 오산(1,275호), 김포(1,090), 부산 해운대(1,631호) 등의 대규모 단지가 입주를 하게 된다.

신규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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