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안방 ‘신용회복ㆍ주택연금 상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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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안방 ‘신용회복ㆍ주택연금 상담’ 서비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8.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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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일부 진행, 9월부터 전 시ㆍ군으로 확대 예정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도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경기도의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이 신용회복 상담과 주택연금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도민들의 채무문제 해결을 위한 신용회복 상담, 고령자의 주거안정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주택연금 등 2개 분야의 전문상담을 추가로 진행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신용회복 상담은 생업에 종사하며 채무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도민들에게 시간적ㆍ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채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전문상담이다.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은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안성시 이마트와 여주군 이마트에서 처음 채무 전문상담을 시작했다.

처음 신용회복 전문상담을 받은 김 모 씨는 사업실패와 실업으로 2천 8백만원의 채무를 진 경우. 수입의 대부분을 이자 갚는데 보낸 김 씨는 도민안방을 찾아 사전채무조정을 신청, 신용회복지원제도(프리워크아웃)의 도움을 받게 됐다.

최장 10년 동안 이자감면 조건으로 금융기관 동의를 거쳐 채무조정이 이루어지게된 김 씨는 “무엇보다도 전화로 매일 빚 독촉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주택연금 상담은 주택외에는 재산과 소득이 없는 고령자의 주거안정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상담제도다. 찾아가는 도민안방팀과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중부지사는 17일 안양시 동안여성회관에서 처음 상담을 시작해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전 시ㆍ군에서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처음 주택연금 전문상담을 받은 이 모 씨는 “아직까지 전 재산이라고는 집 한 채 밖에 없는데 선뜻 집을 담보로 생활비를 조달하기는 어렵다”면서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유익한 상담이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은 학대받는 노인보호를 위해 경기서부 및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지난 5월부터 월 5회 이상 복지관 등에서 노인학대 전문상담을 펴고 있다.

오택영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미소금융 현장상담도 준비 중”이라며 “계절과 계층, 지역별로 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상담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전문상담 항목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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