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폐건전지 집중수거 범시민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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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폐건전지 집중수거 범시민 운동 전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8.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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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 모으기로 녹색생활 실천하세요.”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범시민 폐건전지 모으기 집중수거’ 시민운동을 전개해 환경보호와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가정 등에 방치되거나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재활용이 되지 않던 폐건전지를 각 구청과 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금융기관 등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수거한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회수하고, 잔재물은 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폐건전지는 매립할 경우 부식돼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다.

시는 이번 집중수거기간 동안 약 40,000kg를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큰 가치를 지닌 폐건전지가 많이 있지만 시민들이 이를 잘 몰라 제대로 재활하지 못하여 안타깝다”면서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수고가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재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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