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의 현직 구청장이 도박을 벌이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박혐의로 수원시 OO구청장 A씨(54)를 비롯해 업자 C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청장 A씨 등은 지난 13일밤 10시 30분께부터 2시간 여 동안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의 한 전원주택단지 공사현장 사무실에서 카드 도박을 벌인 혐의다.
당시 이들은 복날을 맞아 모여서 저녁식사를 시켜 소주와 함께 먹은 뒤, 190만원의 판돈을 놓고, 도박을 했다.
A씨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14일 0시 40분께 도박 현장에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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