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전도연 주연 ‘카운트다운’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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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전도연 주연 ‘카운트다운’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07.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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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허종호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 이례적 메인 행사 초청
   
▲ 정재영, 전도연 주연의 액션드라마 <카운트다운>(허종호 감독)이 제 36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선정됐다. 뉴스윈(데일리경인)

국내 최고의 배우 정재영과 전도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카운트다운>(감독 허종호)이 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 36회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선정돼 화제다.

26일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영화제의 메인 섹션인 갈라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선정된 40여 편의 작품들을 처음 공개했다.

단 세 편의 아시아 영화만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카운트다운>이 포함돼 더욱 주목된다.

<카운트다운>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정재영)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신예 허종호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주로 지명도 있는 유명 감독과 배우들의 작품을 위주로 선정하는 부문인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이례적으로 신인 허종호 감독의 작품이 선정된 것이다.

토론토 영화제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는 “전도연, 정재영 두 배우의 탁월한 연기가 무엇보다 돋보이는 영화다”면서 “신인감독이 만든 영화라 믿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카운트다운>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표현했다.

올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트윅스트>, 알렉산더 페인 감독, 조지 클루니 주연의 <더 디센던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익명>, 주드 로, 안소니 홉킨스, 레이첼 와이즈 주연의 <360>, 칸 영화제에서 이미 열광적인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스킨 아이 리브 인> 등 기라성 같은 감독과 배우들의 작품들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토론토 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의 국제 영화제로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며 특히 영화 산업적인 영향력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영화제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와 지리적인 근접성과 다양하고 풍성한 신작 상영으로 미국을 포함한 북미 마켓으로 통하는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헐리우드의 주요 상업 영화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리미어 영화제로 정평이 나 있다.

제 36회 토론토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선정된 <카운트다운>은 서로 다른 목적으로 거래를 시작한 두 남녀의 목숨 건 동행을 그린 액션드라마로, 9월 국내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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