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집중호우 수해 현장 ‘기술지원단’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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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집중호우 수해 현장 ‘기술지원단’ 긴급 투입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07.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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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강원 북부지역 등 중부지방에 3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발생된 것과 관련해 농촌진흥청이 한강ㆍ임진강수계 농경지 침수피해 복구를 위해 기술전문가를 긴급투입했다.

농진청은 소양강댐 수문이 6년만에 개방되는 등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한강과 임진강 수계 12개 시군에 25명의 채소ㆍ벼분야 기술전문가를 긴급 투입하여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채소류 등 원예작물은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서민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현장 기술지원 대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더구나 벼는 이삭이 생기거나 자라는 시기로 침관수가 오래 지속될 경우 벼 알이 퇴화되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농진청은 집중호우지역과 소양강 방류의 영향을 받는 한강 수계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12개 시군에 전문가들을 투입해 피해방지를 위한 대책을 지원하는 등 긴급 현장 컨설팅 및 현장기술지원에 들어간 상태다.

농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 및 생육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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