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취학전 자녀 비율 30.7% ‘젊은 도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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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취학전 자녀 비율 30.7% ‘젊은 도시’ 입증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7.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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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체 취학전 자녀 비율 17.8%에 비해 2배 가까운 수치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경기도내 타 시ㆍ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가 많고,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 같은 결과는 경기도가 2010년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조사한 ‘2010년 도민생활 및 의식조사’에 따른 것이다.

또한 월평균 소득 수준과 지출수준 조사에서 고소득자가 많고 지출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거생활만족도 부문에서도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화성시는 취학전 자녀가 있는 비율이 30.7%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았으며, 특히 경기도 전체 17.8%에 비해 2배 가까운 수치로 그많큼 화성시가 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한 향후 출산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화성시는 12.5%가 있다고 답변, 경기도 전체 8.9%에 크게 웃돌았다.

연령별 분포 조사에서도 20세에서 29세가 34.4%로 조사돼 경기도 평균인 23.5%보다 10%이상 차이가 났다.

이에 따라 우선시하여야 할 사회복지정책으로 출산보육지원정책이 33.9%로 경기도의 25.7%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보육문제 해결을 위한 우선 과제로 보육비 지원대상 확대 36.6%, 보육비 지원금액 확대 27.6%로 보육비 지원에 대한 해결이 60%이상 차지했다.

보육문제해결의 우선 과제로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경기도의 17.6%에 비해 5%이상 높은 22.8%로 조사돼, 보육시설 확충이 타시군에 비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출산지원정책으로는 보육비 지원(46.0%),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28.6%), 출산장려금 지원(16.0%), 육아휴직제 확대(6.0%), 다자녀가구 자녀혜택 확대(4.0%)순으로 조사됐다.

가구당 월평균 고소득자 많은 것도 눈길을 끈다. 화성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수준은 5백만원 이상 23%가 가장 많고, 3백만원이상 4백만원 미만이 22.7%, 4백만원 이상 5백만원 미만이 18.2%, 2백만원 이상 3백만원 미만이 17.7%, 1백만원 이상 2백만원 미만이 12.2%, 1백만원 미만이 6.0%였다.

이는 경기도 전체 평균인 2백만원이상 3백만원미만 25.2%, 1백만원이상 2백만원 미만이 23.6%, 3백만원이상 4백만원미만 17.5%, 1백만원 미만 14.1%, 4백만원이상 5백만원미만이 10.6%, 5백만원이상 9.0%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백만원이상 고액소득자는 화성시의 경우 41.2%에 달해 경기도 평균인 19.6%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인가구 중 월평균 5백만원이상이 경기도 평균이 1.6%인데 비해 화성시의 경우 12.2%로 조사돼 전문직 1인 가구가 많음을 유추할 수 있다.

가구의 월평균 지출 수준을 살펴보면 경기도의 경우 1백만원이상 2백만원미만 가구가 34%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 2백만원 이상 3백만원 미만 가구가 26%로 조사됐다.

한편 화성시의 경우 2백만원이상 3백만원 미만 가구가 33%로 가장 많았고 3백만원 이상 4백만원 이하가 23.3%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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