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무한돌봄 서부네트워크팀, 협력체계 ‘생명’ 구했다
상태바
화성시 무한돌봄 서부네트워크팀, 협력체계 ‘생명’ 구했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7.14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기 상황 어르신 전화 신고, 신속한 대처로 병원에 후송 치료

화성시 무한돌봄센터 서부네트워크팀의 지역자원 활용 협력체계가 위기에 처한 노인을 구해냈다.

지난 12일 오전 9시10분께 화성시 무한돌봄 서부네트워크팀(031-366-7390~1)에 이웃주민이 쓰러져 있다는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이에 무한돌봄 서부네트워크팀, 신천리 보건지소, 119 안전센터, 남양 동수원병원 관계자들은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전화를 받은 후 10분만에 사고현장인 송산면 신천리 김인문씨(가명 79세)집에 도착했다.

병원 이송 중 기도가 막힐 것을 우려한 서부네트워크팀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신천리 보건지소에 연락했다. 신천리 보건지소는 환자 응급처치는 물론 119 안전센터의 도움을 받아 동수원 남양병원으로 신속히 이송시켰다.

이웃의 전화 신고부터 현장 출동,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 이송까지 걸린 시간은 총 40분 정도가 소요됐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발 빠른 대처가 이어져 현재 환자는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중이다. 무한돌봄 서부네트워크팀의 지역자원 활용 협력체계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환자를 담당하고 있는 서부네트워크팀 함선정 사회복지사는 “지역주민과 서부네트워크팀의 협력체계가 있었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연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무한돌봄 서부네트워크팀은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화성시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2010년 7월 개소했으며, 현재 화성시 서부지역의 사각지대 위기가정 240여 케이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관리중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