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들로 이뤄진 ‘화성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6일 화성시무한돌봄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백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 해 회비 인상에 따라 잔액으로 남은 운영비에 회비를 더 보태 1백만원을 기부하게 된 것이다.
특히 기부금 중 일부는 컨테이너에 거주하면서 공공요금 체납으로 쫓겨날 위기에 놓인 장애인 가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며, 나머지 기부금도 화성시무한돌봄센터의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화성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박경희 씨(화성시 동부출장소 사회환경과 복지담당)는 “갈수록 증가하는 사회복지업무로 인해 현장의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무척 힘든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행정연구회 회원들이 본연의 업무외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꾸준히 지역의 나눔문화에 적극 동참해 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출범한 화성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 경험을 통해 사회복지행정 제도 개선과 정책개발을 비롯해 소외계층 보호ㆍ지원 사업을 꾸준히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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