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대선 후보 국민경선 선거인단 동원 의혹 논란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28일 현안브리핑에서 "민주신당이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을 6일 만에 100만명이나 모았다고 한다. 그런데 국민참여 선거인단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국민'이 아니라 '유령'이라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나 대변인은 "신당 창당도 대국민사기극으로 하더니 결국 신당의 대선 후보도 ‘유령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며 "'유령'들을 모아놓고 대통령 후보를 뽑겠다고 하느냐. 참으로 한심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석희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