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써니’, 할리우드 대작 꺾고 올해 첫 관객 6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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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써니’, 할리우드 대작 꺾고 올해 첫 관객 600만 돌파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07.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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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써니’의 한장면. ⓒ 뉴스윈(데일리경인)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가 개봉 60일만에 관객 600만명을 돌파해 2011년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4일 개봉한 ‘써니’는 전 세대용 필람무비로 손꼽히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7월 2일자로 누적관객 603만7,163명을 기록했다.

‘써니’는 최근 전세계적인 화제작 ‘트랜스포머3’이 개봉한 가운데도 평일 4~5만 명의 관객을 꾸준히 모으며 올해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앞서 ‘써니’는 할리우드 대작 ‘토르’, ‘소스코드’ 등과 경합을 펼쳐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쿵푸팬더2’,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의 시리즈 블록버스터 등이 포진한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써니’는 찬란했던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내용으로 팬들에게 유쾌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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